과기정통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으로 미래를 열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개인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미래 미디어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의 도약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국정과제로 삼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OTT, 메타버스와 더불어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의 핵심으로 크리에이터 미디어를 지목, 그 성장을 국가 차원에서 밀착 지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해외진출 지원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이미 제작된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더빙 및 자막 번역 지원, 그리고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실시합니다. 이는 국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창작자,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 이투데이DB)

유망 크리에이터 발굴 및 집중 육성

과기정통부는 전국의 유망 크리에이터 190여 팀을 발굴하여, 이들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를 구축합니다. 이는 크리에이터와 관련 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 시설,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신직업군 개발 및 지원

과기정통부는 미래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확장과 전문화를 위해 새로운 신직업군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는 1인 채널 데이터 분석 전문가, 1인 콘텐츠 유통 전문가, 메타버스 스토리 창작자 등 미래 지향적 직업군의 육성을 목표로 하며, 창작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지역 창작자 지원 및 특화 인프라 구축

지역 차이를 극복하고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역 내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1인 미디어 센터를 운영합니다. 강원(강릉),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이 센터들은 지역창작자들에게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미디어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출처: 과기정통부)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와 산업 실태 조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정부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돕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의 시범 구축과 단계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동·복지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 방안 마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개최와 산업 실태 조사를 통해 산업의 현황과 변화를 파악,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려 합니다.

결론

과기정통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미래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창의력과 열정을 지닌 모든 이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미디어의 새로운 장을 여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스케일업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그 가능성은 무한합니다.